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中펀드 다시 사볼까”... 증시 반등에 투자 매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한 달 간 5.71% 수익 달성
연초 이후 투자국별 수익률 1위 탈환
미중 무역협상 재개·재정정책 확대 등 호재 잇따라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중국 펀드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하반기 들어 주춤하던 중국증시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관련 펀드 수익률도 꾸준히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 공시가격 기준 중국 주식형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71%를 기록해 주요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25.38%로 아시아태평양(20.85%), 북미(20.20%), 글로벌(17.84%)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주일로만 놓고 봐도 2.95%의 수익률로 유럽신흥국(3.56%), 브라질(3.46%), 남미신흥국(3.34%), 러시아(3.18%)에 이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개별주식으로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이 73.91%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과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2(UH)(주식)종류A’가 각각 72.72%, 59.50%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상위 5위에 4개 펀드가 이름을 올려 올해 중국 펀드에서 가장 뚜렷한 성과를 거둔 자산운용사가 됐다. 

이처럼 중국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데는 하반기 다소 주춤하던 증시가 8월초부터 반등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달 2700선까지 밀려났던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6일 2999.60으로 연일 고점을 끌어올렸고, 이날 장중 300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상해종합지수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초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심천종합지수 역시 최근 한 달 동안 13.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670선까지 올라선 상태다.

중국증시의 이 같은 흐름은 미·중 무역분쟁 고조에 따른 수출 감소, 내수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해소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13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일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중 양국은 7월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마지막으로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향후 합의 진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파국에 대한 우려를 일부 희석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정부 차원의 재정 및 통화정책 강화, 주요 경제지표 개선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은 이전보다 0.5%포인트 인하하고, 지방 내 소규모 단위의 도시상업은행 지급준비율은 10월과 11월 각각 0.5%포인트씩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중국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포인트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3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미중 무역협상 재개가 확정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재정과 통화정책 강화책을 내놨다”며 “과거 내수 부문에 효과를 보였던 정책들인 만큼 경기 둔화 속도를 제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홍콩 행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를 공식화한 것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실제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한 4일 이후 홍콩 증시는 물론 중국 본토 지수도 일제히 상승세를 구가하는 중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국 관련 펀드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근 DLS 관련 손실 우려로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증시에서 흐름이 가장 좋은 중국 관련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경기 하강 및 홍콩의 지정학적 위험 등 리스크 변화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불확실성의 순차적 완화를 감안해 관련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7월말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그동안 부재하던 통화정책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MLF 금리인하 같은 추가 부양책 시행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