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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태풍 ‘링링’ 피해 수습 대민지원에 장병 3300여명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1:41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1:42

9일에도 16개 부대 2830명 투입 예정
국방부 “태풍 피해 수습 완료 시까지 대민 지원 최선 다 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9일 “태풍 ‘링링’ 피해 수습 대민지원을 위해 장병 3315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9일)까지 총 72건, 장병 3315명이 대민지원에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leehs@newspim.com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수천 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8일 해병대 9여단 등 12개 부대의 455명을 피해 수습 현장에 투입, 대민지원을 시작했다.

이어 9일에는 육군 20사단 등 16개 부대에서 2830명이 대민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최 대변인은 “태풍 피해 수습이 완료 될 때까지 중앙안전대책본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링링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9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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