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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사양 강화한 ‘더 뉴 봉고Ⅲ’ 출시...1529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09:47

FCA·LDW 등 안전사양 드라이브 와이즈로 선택
‘강화된 유로6’ 기준 충족...9월 중 특장차도 출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봉고Ⅲ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봉고Ⅲ’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더 뉴 봉고Ⅲ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더 뉴 봉고3 [사진 = 기아자동차]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풀오토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을 새롭게 적용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광량을 늘려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했다. 3.5인치 모노 TFT LCD를 적용한 신규 고급형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승용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부츠타입 기어 노브를 적용했다.

더 뉴 봉고Ⅲ는 동급 유일의 1.2톤(t) 모델과 LPI 엔진 타입을 보유해 다양한 사업환경에서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더 뉴 봉고Ⅲ에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고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너 맞춤형 트럭 더 뉴 봉고Ⅲ는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대폭 강화해 자영업 고객들의 사업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더 뉴 봉고Ⅲ는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1톤 초장축 킹캡 모델 1685만~1945만원 △1톤 초장축 킹캡 LPI 모델 1529만~1662만원  △1.2톤 초장축 킹캡 모델 2058만~2194만원 등이다.

한편 기아차는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진 더 뉴 봉고Ⅲ 특장차를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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