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절대평가 영어 1등급 비율 5.3~7.8% 사이 추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3교시 영어 영역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문제를 풀고 있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
입시 전문가들은 4일 “유형별 문항 수, 배점 등에서 6월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성학원·대성마이맥은 “EBS 연계율이 73.3%지만,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 이해 유형은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아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킬러 문항’에 대해선 다소 엇갈렸다.
대성학원·대성마이맥은 “고난도 문항으로 21번 어구의 이미 파악, 29번 어법, 33번, 34번 빈칸 추론이 분석된다”고 밝혔다.
반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영어 킬러 문항은 31번부터 34번 문제”라며 “다만 33번과 34번 문항이 쉽게 출제 돼 상위권 학생들에게 부담이 덜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 비율과 관련,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 1등급(5.3%) 보다는 높게 나타나고 6월 모의평가 1등급(7.8%)보단 다소 낮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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