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이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자리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기성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2005년 신설된 ‘단편의 얼굴상’은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동안 정인기, 김태훈, 이현욱, 이주영 등이 수상했다.
배우 박서준(왼쪽)과 주보영 [사진=어썸이엔티·엘삭] |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박서준은 최근 영화 ‘사자’를 통해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주보영은 지난해 ‘솧’으로 ‘단편의 얼굴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특별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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