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2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메가마트와 ‘미세먼지 줄이는 하이패스 카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하이패스 카드 발급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부산은행 김영문 고객지원그룹장(맨 왼쪽)이 29일 본점에서 한국도로공사 전상학 부산경남본부장, 메가마트 우병준 마케팅본부장 대행(맨 오른쪽)과 미세먼지 줄이는 하이패스 카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8.29. |
먼저 고속도로 톨케이트에서 현금으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하이패스카드 홍보 문구가 새겨진 차량용 햇빛가리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이패스카드 신규 발급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휴게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패스 카드 발급을 장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메가마트는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채널(오프라인 매장)을 제공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량은 급정차, 급가속 등을 방지하고 차량 주행시간 및 공회전을 감소시켜 미세먼지 주범인 자동차 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부산은행 김영문 고객지원그룹장은 “지난해 9월 부산은행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포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환경보호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슬로건을 ‘푸르게, 그린 부산!’으로 정하고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차량 지원, 동백공원 동백상징숲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