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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주시 빈집‧소규모주택 정비 추진..."구도심 활성화"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14

LH·전주시·LX, 상호협력 구축..."구도심 안전·위생 해결"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북 전주시청에서 전주시‧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전주시 저층주거지 빈집 및 주거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구도심 내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가 낡은 빌라와 단독주택이 밀집한 방배동 541-2번지 일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김학선 기자]

LH와 전주시, LX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LH는 구도심 빈집정비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전주시는 빈집실태조사 현황제공과 공유지 활용에 협조한다. LX는 전주시 빈집정보에 대한 시스템 사용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이 밀집된 지역에 수요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개발을 시행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구도심 내 안전과 치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주시 내 빈집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지방도시의 저층주거지 주거재생·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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