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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검거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1:17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1:17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공동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위반 혐의로 해당 사이트 공동 운영자 A(47)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 성매매업소를 홍보하는 대가로 광고비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영한 밤의 전쟁은 가입 회원이 70만명이 넘으며 사이트에 게시된 성매매 후기가 21만여 건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이다.

그는 밤의 전쟁, 아찔한밤, 아찔한달리기 등 3곳을 운영하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알선뿐 아니라 음란물도 유포했다.

지난 2017넌 1월 A씨와 함께 ‘아찔한 밤’ 사이트를 운영해온 공동 운영자 3명은 경찰에 붙잡혔지만, 그는 ‘아찔한달리기’와 ‘밤의전쟁’ 등으로 이름을 변경해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했다. A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해 생활을 하던 중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 의사를 밝히고 귀국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인천 공항에 입국한 A씨를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수익 규모와 현재 도주 중인 또 다른 공동 운영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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