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뉴비즈

속보

더보기

돈 불려주는 P2P 재테크 강자, 중국 간판 핀테크 스타트업 '주푸수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핀테크 업체로는 2번째로 미국 증시에 입성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핀테크 업체 주푸수커(玖富数科,나인플로어)가 최근 미국 나스닥 입성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푸수커는 지난 8월 15일 나스닥 거래소에서 ‘JFU’란 코드명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최초 발행가는 주당 9.5달러로 책정됐고, 이번 IPO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845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투국제증권(中投國際證券) 주푸증권(玖富證券) 등 기관들이 IPO 주간사로 참여했다.

주푸수커는 중국 핀테크 기업으로는 360금융(金融QFIN)에 이어 2번째로 미국 자본시장에 진출했다. 가계 대출 및 온라인 재테크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루팍스(Lufax)와 더불어 중국 양대 P2P 금융 업체로 꼽힌다.

☞ P2P(Peer-to-Peer) 금융: 투자자와 대출자들이 은행 등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거래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 중국 P2P 금융 발전과 더불어 고성장 실현

2006년 설립된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주푸수커는 소매 금융과 재테크 분야에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 업체는 신용 대출에서부터 신용카드, 증권, 할부구매 전용 대출 서비스 등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의 CEO인 순레이(孫雷)는 창업전 민성은행(民生银行)과 금융 솔루션 제공업체인 홍콩 가오양커지(高陽科技)에서 고위급 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된 ‘금융 O2O 서비스 업체'를 표방하며 주푸왕(玖富網)을 설립했다.

순레이(孫雷) CEO [사진=바이두]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의 ‘P2P 금융’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주푸수커도 덩달아 고속성장을 구가했다.

중국의 온라인 소매금융시장의 덩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소매 금융 시장 규모는 9조 9000억 위안에 달한다. 이 중 온라인 소매금융 시장 규모는 1조 5000억위안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핀테크 금융의 침투율이 제고되면서 현재 미상환된 중국 온라인 대출 규모는 3조 3000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온라인 대출 연평균 증가율도 22%로, 전체 개인 대출 증가세(19%)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재테크 시장도 활황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의 전체 온라인 재테크 플랫폼이 운용하고 있는 자산 규모는 167조 위안으로 추산됐다. 연평균 10.7% 증가율로 자산 규모가 늘어나면서 오는 2022년이면 251조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주푸수커의 온라인 대출 시장 점유율은 약 8.3%으로, 실제 대출 서비스 이용자수는 지난 3월 기준 60만명에 달한다.  또 전체 플랫폼에 등록된 이용자규모는 약 8000만에 달하면서 핀테크 플랫폼 중 선두 그룹에 속한다.

수익성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18년 순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2 % 늘어난 19억 7500만위안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순이익도 전년비 36% 증가한 5억 6100만위안에 달했다.

지난 15일 주푸수커는 나스닥에 상장됐다 [사진=바이두]

다만 당국의 P2P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따른 향후 성장세 둔화는 극복해야 될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주푸수커는 제도권 금융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주푸수커는 제1금융기관인 은행 및 보험사를 대출 협력업체로 유치해 소비자에게서 플랫폼 중개료만 수수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여신 금액에서 금융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대에서 올 1분기 기준 58%로 늘어났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유입된 여신 규모는 올 상반기 기준 7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푸수커의 순레이 CEO는 향후 자사 플랫폼을 ‘종합 금융 생태계’ 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나의 금융 계정으로 신용대출, 상품 결제, 재테크 등 고객에게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