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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브랜드쌀, 롯데슈퍼서 1억6000만원 판매 '인기몰이'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5:09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5:09

보성 녹차미인쌀·무안 황토랑쌀 전국매장 입점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브랜드쌀인 보성 ‘녹차미인쌀’과 무안 ‘황토랑쌀’이 지난 7월 롯데슈퍼 전국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브랜드는 입점 한 달도 채 안된 상태에서 1억6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25일간 보성의 대표브랜드인 녹차미인쌀은 23t 7450만원, 무안의 황토랑쌀은 26t 7950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벼 수확장면 [사진=지영봉 기자]

롯데슈퍼에서는 두 브랜드를 10kg과 20kg 포장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보성 녹차미인쌀이 10kg 포대당 3만4900원, 무안 황토랑쌀은 20kg 포대당 5만3500원이다. 이는 일반쌀보다 약 20~30% 정도 비싼 가격이지만 고품질 쌀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브랜드 쌀의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고 도정 과정에서도 색체 선별기를 통해 청미나 깨진 쌀, 이물질 등을 선별해 내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남의 대표 10대 브랜드쌀은 한국식품연구원의 밥 맛 검사와 농업기술원의 품종 DNA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 검사를 거쳐 선정된다. 품질은 전라남도지사가 보증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10대 브랜드쌀은 롯데슈퍼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수도권과 영남권 등 대형마트 입점을 확대하면서, 홈쇼핑과 온라인 마케팅에 더 중점을 둬 판매가 촉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03년부터 매년 전남 10대 브랜드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5월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한 기관별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남 한눈에반한쌀 △담양 대숲맑은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함평 나비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 △무안 황토랑쌀 △화순 자연속애순미를 선정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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