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9이닝 2실점' NC 루친스키, KBO리그 통산 첫 완투승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20:51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20:5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 외인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KBO리그 통산 첫 완투승을 달성했다.

NC 루친스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2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루친스키는 시즌 7승(8패)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꾸준히 호투를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루친스키지만, KT 위즈와 5위 싸움을 하는 중요한 순간에 완투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루친스키는 지난 5월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한 바 있다. 호투를 펼쳤음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루친스키가 2위 두산을 상대로 KBO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했다.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KBO리그 통산 첫 번째 완투승을 따냈다. [사진= NC 다이노스]

루친스키는 1회초 정수빈을 투수 땅볼, 페르난데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최주환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주자를 지워냈다. 2회초에도 2사 후 오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신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NC 타선은 2회말 모창민과 스몰린스키의 연속 안타와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엮은 1사 2,3루에서 김태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대0을 만들었다.

선취점을 등에 업은 루친스키는 3회초 류지혁과 정수빈을 2루 땅볼, 페르난데스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4회초에는 최주환을 삼진, 김재환 좌익수 뜬공, 박세혁을 1루 뜬공, 5회초 역시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 오재원 우익수 뜬공, 신성현을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초 역시 마운드에 오른 루친스키는 류지혁을 2루 땅볼, 정수빈 1루 땅볼,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대0으로 앞선 7회초 루친스키가 첫 실점을 허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침참하게 김재호를 2루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루친스키는 8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9회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페르난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뒀으나, 최주환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김재환을 침착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대2 승리를 지켰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