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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獨서 유명 건축가와 ‘LG 시그니처’ 이색 전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1:15

다음달 IFA 2019 부스 조성에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협업 예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부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와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선보일 LG 시그니처 부스의 컨셉 이미지 [자료=LG전자]

LG전자는 올해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예술과 접목하기 위해 마시밀리아노 푹사스가 이끄는 ‘스튜디오 푹사스(Studio Fuksas)’와 협업하게 됐다.

LG 시그니처 전시장 주제는 ‘무한(無限, Infinity)’. 푹사스는 LG 시그니처의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 시그니처를 표현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색적인 전시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에어컨 등 LG 시그니처 전(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튜디오 푹사스는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도리아나 푹사스(Doriana Fuksas)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회사다. 40여년간 이탈리아 로마컨벤션센터, 중국 심천국제공항 등 600건 이상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시밀리아노 푹사스는 “LG 시그니처는 기술과 예술이 완벽히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집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와 프리미엄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말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부사장)는 “고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등에서 LG 시그니처를 체험해볼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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