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리얼돌' 변종 성행위 업소 부활?..인터넷서 체험장 후기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얼돌 체험장 후기에 "체험장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달라" 댓글
변종 성행위 업소 난립 가능성↑..처벌 근거 없어 속수무책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성인의 몸을 본 떠 만든 리얼돌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 6월 수입을 허용하면서 논란인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리얼돌 체험장 후기’가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험장은 리얼돌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곳인데, 향후 변종 성행위 업소로 운영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19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리얼돌’과 특정 단어를 조합해 검색한 결과, 리얼돌 체험장에 다녀왔다는 후기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중 한 이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원 영통에 리얼돌 체험장 있길래 체험하고 왔다”며 “생각보다 나름 신선해 구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게시글에는 “리얼돌 체험장 장소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문의 댓글이 20여건 달려있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리얼x 체험 후기’라는 제목으로 “어렵게 수소문한 끝에 체험장을 찾아내 방문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며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었는데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도 “장소를 알려달라”는 문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성인기구 리얼돌 판매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현행법상 리얼돌 체험장 운영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리얼돌의 법적 문제는 수입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뿐이었는데, 최근 대법원 판결로 수입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얼돌을 이용한 신종 성행위 업소를 운영해도 현재로서는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

과거 리얼돌이 유행했던 2005년에도 경찰이 리얼돌 성행위 업소들을 적발했으나 별다른 혐의를 적용하지 못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05년 10월 리얼돌과 음란 동영상을 제공하는 체험방을 운영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주시 중화산동에 리얼돌 체험방을 차려놓고 손님들에게 2만5000원씩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이 업소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혐의를 적용할지 고심했으나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어 음란물 동영상 제공 혐의만 적용했다. 경찰은 같은 이유로 리얼돌과 성행위를 한 남성들도 입건하지 못했다.

2006년에는 제주시 한 빌딩에서 리얼돌 체험방을 운영한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손님들에게 1회 2만원씩 받고 리얼돌과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했다. 제주 경찰은 전북지방경찰청과 마찬가지로 성매매 특별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 음란물 제공한 혐의(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만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얼돌은 사람이 아닌 인형이라 성행위를 알선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로 리얼돌 수입·판매가 활발해지면 체험장을 가장한 성행위 업소도 덩달아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업주들이 리얼돌을 조금 개조하는 편법으로 혹시 모를 처벌을 피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얼돌 수입 합법화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법적으로 충분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