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관련, 특위 첫 당정 전체회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일본 무역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발전특위)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인사까지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발전특위는 19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대책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대응 당‧정‧청 상황정검 및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19.08.13 leehs@newspim.com |
발전특위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관련된 산업과 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달 31일 설치됐다.
위원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6선 의원이다. 산업계 이해가 깊은 정치인으로 꼽힌다.
첫 회의가 열렸던 지난 8일 정 위원장은 “정부는 소재부품발전산업 발전의 큰 틀을 짜지만 우리는 당장 피해 입는 기업들에게 시급한 과제가 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해결하겠다”고 특위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특위는 감정적 공방보다는 냉정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고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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