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줌인 분양현장] 서초구 '학군 강자' 노른자 입지 반포 센트레빌

기사입력 : 2019년08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8월17일 14:13

분양가 16억~18억원..가구주·청약통장 '불필요'
9호선 역세권에 쾌적한 자연환경..우수한 학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동부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반포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반포 센트레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시행은 반포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맡았다.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30-15·1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59~88㎡, 총 10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가구가 일반공급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2㎡A 4가구 △82㎡B 6가구다.

'반포 센트레빌' 위치도 [자료=카카오 지도]

◆ 분양가 16억~18억원..가구주·청약통장 '불필요'

타입 및 층별 분양가는 △82㎡A 2층 15억9900만원 △82㎡A 6층 17억1500만원 △82㎡A 9층 17억3200만원 △82㎡B 2층 15억9900만원 △82㎡B 4층 16억7900만원 △82㎡B 5층 16억8700만원 △82㎡B 6층 17억1500만원 △82㎡B 17층 18억1200만원이다. 오픈형발코니를 적용하며 발코니 확장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분양물량이 20가구 미만이라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당첨 이후 전매 및 대출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 규제 사항을 적용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분양가는 주변 매맷값보다 2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반포 센트레빌과 가까운 '반포리체' 매매시세는 전용 84㎡ 기준 19억3500만~21억2500만원이다. 현재 나온 매물은 104동 14층 84㎡로 매맷값은 23억원이다. 101동 23층 84㎡도 매맷값이 23억원이다. 104동 15층 84㎡ 매물은 22억8000만원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근처 반포자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매매 시세가 22억1000만~25억원이다.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시세는 전용 84㎡ 기준 19억7500만~21억2500만원이다. 반포써밋 매물로는 103동 15층 84㎡ 22억5000만원, 103동 13층 84㎡ 22억원, 104동 33층 84㎡ 23억원 등이 있다.

반포동 B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매맷값이 전용 84㎡ 기준 18억~20억원"이라며 "반포 센트레빌은 가구 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분양가 자체는 비싸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 9호선 역세권에 쾌적한 자연환경..우수한 학군

반포 센트레빌은 강남 서초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까지 걸어서 4분 걸린다.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까지는 걸어서 23분, 서울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까지는 버스로 17분 소요된다. 서울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는 버스로 17분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IC)과 고속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 신세계백화점, 반디앤루니스, 메가박스,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서울성모병원이 있다. 고무래어린이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서리풀공원, 한강공원도 가깝다.

고무래어린이공원 [사진=김성수 기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교로는 서원초등학교, 원촌초등·중학교, 반포고등학교가 있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중학교는 세화여자중학교, 경원중학교, 반포중학교, 신동중학교, 원촌중학교, 신반포중학교, 서일중학교, 서운중학교 등이다.

세화여자중학교에서는 작년 과학·국제·외국어·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151명이다. 전체 학생 수 873명 중 17%에 이르는 규모다. 경원중학교의 작년 특목고 진학생은 137명, 반포중학교는 124명이다. 신동중학교는 121명, 원촌중학교는 101명, 신반포중학교는 98명, 서일중학교는 79명, 서운중학교는 55명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단지에서 배정되는 고등학교로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는 작년 서울대학교에 17명이 들어갔다. 경기고는 16명, 서울고는 14명, 영동고는 12명, 진선여고·서문여고·중산고는 11명이 각각 서울대에 진학했다.

단지 주변에 입주물량, 분양예정 물량이 예정돼 있다. 근처 입주예정 단지로는 △래미안 리더스원(12억8000만~39억원, 1317가구, 내년 10월) △디에이치 라클라스(10억5000만~22억8000만원, 848가구, 오는 2021년 5월) △서초 그랑자이(13억1000만~18억9000만원, 1446가구, 2021년 6월)이 있다.

주변 분양예정 단지는 남양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423가구, 올해), 신반포 메이플자이(3685가구, 내년 1월)가 있다. 서초구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소폭 웃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서초구의 아파트 입주량은 내년에 2448가구로 수요량 2174가구를 소폭 웃돈다. 오는 2021년 입주량은 2778가구로 수요량 2170가구보다 많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인터넷 청약접수 △27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29일 정당계약 순이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02-7번지에 있다.

'반포 센트레빌' 공사현장 부지 [사진=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