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 공식 출범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초청 행사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이하 코펀)을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펀은 국내‧외 380여개 업체가 1948개 부스 규모로 선보인다. 가정용‧사무용‧아동용‧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 해외관 등 다양한 가구와 기타 관련 산업 제품을 전시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자코모, 다우닝, 닥스퍼니처, 인아트, 에몬스, 시디즈가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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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적인 가구 전시회도 열린다. 터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8개국 120개사의 신제품이 소개된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가구를 찾고 있는 관람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iroche)’가 공식 출범한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이로채는 친환경 가구를 추구하는 경기도 공동브랜드다. 코펀 내 ‘이로채’ 부스에는 공동브랜드 참여 기업에서 출품한 약 5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한다. 카림 라시드는 ‘가구의 미래’를 주제로 콘퍼런스 및 작품 전시,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가구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공유할 계획이다.
매년 코펀에서는 ‘대한민국 가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전시해 왔다. 올해는 ‘가구와 함께 올라가는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구 시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에는 △대학생 가구 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코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구매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의자 등 2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