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출사표 “지난 시즌보다 나아져 팬 성원에 보답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4:43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4:45

프리미어리그 10일 개막... 징계로 1,2라운드는 결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새 시즌을 맞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한해를 보내겠다”고 자신했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고 싶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맹활약중인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8~2019시즌 손흥민은 총20골(리그 16골, 컵대회 4골, 유럽챔피언스리그 4골)로 최전방 해리 케인과 함께 주전공격수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현재까지 유럽 무대에서 총 1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최다 골(121골) 기록과 단 5골 차로 대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준우승했다.

손흥민은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사실, 그들이 나 없이도 잘해줬다. 지난 시즌은 선수로서는 물론이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중 최다 경기엔 78경기를 소화했다. 게다가 11만km(최장거리)를 이동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나를 비롯한 팀원 모두가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경험하기 쉽지 않은 순간이었다. 이기고 지는 경기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국가 대표팀에서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까지 출전했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토트넘이 치른 58경기 중 51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했다”며 그의 활약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11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1, 2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메달을 건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