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성내동 읍성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이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된 성내지구 ‘관동 제1루 읍성도시으로의 시간여행’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8일 삼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성내읍성 사람들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어울림誌 창간 및 핑거푸드(레시피)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이번 행사는 성내지구 주민협의체 및 대학로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성내읍성사람들의 이야기로 만드는 어울림誌(도시재생마을신문) 창간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농수산물을 이용한 핑거푸드 레시피 시연 및 전시, SAM척! 도시재생사업(성내, 정라, 도계) 성과품 전시회 등 주민들에 의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관동 제1루 읍성도시으로의 시간여행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성내동 대학로 일원 총면적 14만9319㎡ 부지에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청년스타트업공간, 주민어울림플랫폼, 전시‧예술인 레지던스 등 건립사업과 가로환경정비사업 등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SAM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과거 삶의 역사를 복원시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도시재생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