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불만 표출' 메시, A매치 3개월 출전정지

기사입력 : 2019년08월04일 08:12

최종수정 : 2019년08월04일 08:12

메시, 4강 브라질전에서 판정 불만 제기
3~4위 전에서 몸싸움에 레드카드
남미축구협회 "메시, 대회·심판에대한 존중 없어"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메시가 3개월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은 3일(한국시간)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메시(32·FC바르셀로나)에게 대표팀 3개월 출전정지와 함께 벌금 5만달러(약 6000만원)를 부과하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메시가 지난 7월3일 브라질과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4강전서 0대2 완패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게 화근이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2번의 페널티킥을 받아야 했지만, 심판은 브라질 편이었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게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짜여져 있다. 나는 이런 부패한 대회에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메시가 3개월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시는 3~4위전 칠레와의 경기에서도 퇴장당한 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전반 37분 칠레의 주장 가리 메델(베식타스)과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주심은 둘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아르헨티나는 3~4위전에서 칠레를 2대1로 제압했지만 메시는 동메달 수상을 거부하며 시상식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14년 만에 A매치 퇴장을 당한 메시는 "옐로카드로 충분했던 상황이지만, 심판이 레드카드를 줬다. 4강전 이후 내가 내놓은 비판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메시의 주장에 남미축구협회는 "진실을 왜곡하는 근거 없는 비난이다. 이 것은 대회, 선수, 심판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고 반박했다.

A매치 3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메시는 9월5일 칠레와 9월9일 예정된 멕시코와의 친선경기, 10월9일 예정된 독일과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한다.

메시는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칠레와의 3~4위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첫 경기 역시 뛸 수 없다.

메시가 14년 만에 A매치에서 퇴장을 당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