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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추경예산 4935억 확보…소재·부품 1773억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23:03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7:20

경기대응·민생경제 2723억 지원
미세먼지 감축 대응 439억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93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보했다.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산업부의 소관 예산 4935억원이 확정됐다. 32개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선제적인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해 1773억원(5개 사업)이 지원된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은 이미 확보됐으나 신뢰성 문제로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기술의 신뢰성평가 및 양산을 지원한다. 또 긴급하게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기술개발을 조기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0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19.08.02 leehs@newspim.com

구체적으로 제품 성능평가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촉진, 신뢰성장비 확충 등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원이 지원되며, 기계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320억원, 소재·부품 기술개발 기반구축을 위해 40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대일 수입비중이 높고 주력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커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위해 650억원이 투입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조기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53억원이 지원된다.

선제적 경기대응 및 민생경제를 위해서도 2723억원(20개 사업)이 투입된다. 우선 산업위기지역의 회복, 수출경쟁력 제고, 포항지진 복구 등 민생경제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72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조선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조선기자재업체 위기극복 지원에 60억원이 쓰일 예정이며, 용접도장 전문인력양성에 58억원, 자동차부품 기업활력제고에 45억원, 산업위기지역 투자기업 보조금으로 14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무역보험기금에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지원하는 한편, 수출바우처와 해외전시회·사절단 파견에 각각 108억원과 60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포항지진 피해가구의 단열 및 창호 등 에너지사용환경 개선사업에 121억원이 지원되며,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10억원, 집단에너지 열수송관 개체투자 융자사업에도 100억원이 지원된다.

더불어 상생형 일자리모델 확산을 위해 228억원,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360억원, 미래산업 인력양성사업 73억원, 규제샌드박스 운영 28억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됐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439억원(7개 사업)이 투입된다. 발전소와 전기차충전소, 가스냉방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배출원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에 총 43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석탄발전소·주거지 인근 LNG 발전소의 환경설비 지원을 위해 2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기차충전소 설치지원에 40억원, 제조분야 미세먼지감축 기술개발 30억원, 광해공단 출연에도 46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편성된 추경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날 수 있도록 2개월 이내 70% 이상의 예산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주단위 실적점검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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