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CEO' 13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8:37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08:39

美 경제지, 121명 CEO 선정...김기남 유일한 한국 기업 CEO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인(CEO) 명단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 환경안전 혁신Day 행사장에서 김기남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 = 삼성전자]

1일 재게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CEO월드는 '2019년 세계 최고의 CEO' 순위를 발표했다. 

글로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경영자로는 미국 월마트의 마이클 더글라스 맥밀런이 선정됐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의 벤 반 뷰어든과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인 락시미 미탈이 2위를 차지했다. 

김 부회장은 유일한 한국 기업 CEO로 13위다. 아시아 기업 경영인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사장(4위),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대표(8위)에 이어 세번째다.

IT 기업 중에서는 미국 애플의 티머시 쿡(9위)과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11위)에 이어 3위에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순위는 전세계 96개국의 CEO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의 경영 실적과 함께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 지배구조, 사회공헌, 브랜드 가치, 시장점유율,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을 토대로 매겨졌다. 

총 121명이 선정됐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55명에 달해 가장 많았다. 독일이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 인도 10명 △ 일본 9명 △ 프랑스 8명 △중국 7명 등의 순이다.

한편, 김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경영이념에 대해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이윤추구와 주주가치의 극대화라는 기업 본연 목적과 역할 외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100년 기업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