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올 하반기 시즌5로 돌아오는 미국드라마 '슈퍼걸'의 주인공 코스튬이 치마에서 바지로 확 바뀐다. 배우 멜리사 베노이스트(30)가 그 이유를 직접 밝혀 주목된다.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슈퍼걸(카라 조엘)이 치마를 벗고 바지를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코스튬 변화를 맞은 슈퍼걸 시즌5 [사진=슈퍼걸 공식 페이스북] |
당시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시즌5 촬영지가 캐나다인데, 굉장히 춥다. 치마를 입고 칼바람 속에 눈까지 맞아가며 촬영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런 이유로 슈퍼걸은 2015년 시즌1부터 지난 5월 시즌4까지 5년간 함께 한 치마와 이별했다. 상의 색과 똑같은 바지로 갈아입으면서 전체적은 분위기가 슈퍼맨과 비슷해졌다.
시즌 1~4의 슈퍼걸 코스튬 [사진=슈퍼걸 공식 페이스북] |
이와 관련,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엔터테인먼트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바지로 바꿔 입으니 이런저런 액션도 가능하고 좋다. 물론, 카라 조엘과 딱 어울렸던 치마와 헤어지는 건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CWTV가 편성하는 미드 '슈퍼걸'은 DC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의 사촌이자 그를 지키려 지구로 보내진 크립톤의 또 다른 생존자 카라 조엘의 활약을 다룬다. 시즌5의 방송일정은 현지 기준 오는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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