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영화 ‘봉오동 전투’, 기록되지 않은 무명 독립군의 이야기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9:26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9:26

[서울=뉴스핌] 오현경 인턴기자 =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신연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참석했다.

제작 과정에 관한 질문에 원신연 감독은 “봉오동 전투 같은 경우는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다양한 벽에 봉착했었다”며 “봉오동 전투는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감정을 폭발 시켰던 일이었다. 일제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축소화하고 왜곡하며 숨겨야 할 일이어서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저희 독립신문에 봉오동 전투의 승리, 전과, 과정들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어 그것을 근거로 만들었다”며 “조금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승리의 순간보다 봉오동 골짜기까지 일본군을 유인해가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를 할 수 있었고 이를 이끌어가는 무명의 독립군들의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라는 영화를 통해서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상처, 슬픈 기억들보다도 첫 승리에 대한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gusrud60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