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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9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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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감정 확산에 문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52.1%
문대통령 휴가 반납에..참모진들도 줄줄이 취소
문 대통령, 지난 주말 2박 3일 제주도 다녀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정돼 있던 하계휴가를 반납하면서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줄줄이 예정된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라고 지시했지만 참모진들 입장에서는 가시방석이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경두 국방장관도 휴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한 대신 지난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11시50분 제주의 '명물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여사와 손자가 동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치물회와 갈치조림 등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지난 27일 심야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소형 목선과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3명 전원을 송환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29일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18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관련 내용을 담은 대북통지문을 전달했다"며 예인 조치됐던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 전원이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반일 감정 확산에 문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52.1%/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2.1%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오른 43.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통화를 시도해 2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p 오른 52.1%(매우 잘함 30.9%, 잘하는 편 21.2%)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반일(反日) 감정 확산, 이른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힘 모아주기' 여론에 힘입어 지난주 초중반(22~24일) 54.0%까지 상승했으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주 후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문대통령 휴가 반납에..노영민 등 참모진들도 줄줄이 취소/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정돼 있던 하계휴가를 반납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 때문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문 대통령이 휴가를 취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의 휴가 반납에 참모진들도 줄줄이 예정된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라고 지시했지만 참모진들 입장에서는 가시방석이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휴가 취소' 문 대통령, 지난 주말 2박 3일 제주도 다녀와/ 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한 대신 지난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에 다녀온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26일 오후 늦게 제주로 이동해 2박 3일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번 방문 동안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제주도에 있는 지인을 만난 것 외에는 별도 일정을 잡지 않고 최근 국내외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이어 정경두 국방장관도 휴가 취소…北 탄도미사일 엄중 상황 고려/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하계휴가를 취소한 데 이어, 정경두 국방부장관 역시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날 복수의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하계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업무에 전념하기로 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등 국방부의 일부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하계휴가를 취소했다. 정 장관의 휴가 취소는 최근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긴장 국면이 조성된 것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 통일부 "北 목선, 자유의사 따라 송환…통지문 전달 후 출항"/ 뉴스핌
정부는 지난 27일 심야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소형 목선과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3명 전원을 송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9일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18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관련 내용을 담은 대북통지문을 전달했다"며 예인 조치됐던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 전원이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전했다.

국방부 "동해 NLL 월선 北 선원 3명, 대공용의점 없어 송환 결정"/ 뉴스핌
지난 27일 심야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군 부업선(부업으로 고기를 잡는 배)에 타고 있던 선원 3명 전원이 북한으로 송환된 가운데, 국방부는 29일 "이들에게 대공용의점이 없어 송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환 결정이 너무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 지역합동정보조사 등에 대해선 정리 중이지만,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송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폐간, TV조선 허가취소 청원 20만돌파/ 미디어오늘
일본이 수출보복의 이유로 내세운 억지주장의 근거가 조선일보 보도였고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목이 과장 변경돼 일본의 여론전에 활용된 조선일보를 폐간시켜달라는 시민들이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었다. 한 청원인이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 청원에 29일 오전 11시 현재 20만3000여명을 넘어섰다. 청원마감은 오는 8월10일이며, 그로부터 한 달 이내에 청와대가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

日 "정상회담 하려면 韓 대응책 들고 와라"/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일본 정상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연내 여러 차례 있지만 일본 정부는 한국이 '건설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한·일정상회담도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한일관계 악화의 책임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9일 일본 정부는 징용문제 등 최근 한일관계 악화의 시발점이 된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건설적 대응을 하지 않는 한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최근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나경원·오신환 "與, 추경 핑계로 7월 국회 안하려 해"/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를 위한 의사일정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핑계만 대며 아무런 협의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9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경가지고 야당을 한마디로 '때리기' 하는 것에 급급한 것 아닌지 묻고 싶다"며 "안보 국회를 열어 오늘 안으로 핵심상임위 의사일정 등에 합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야 5당, 이번주 내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출범키로/뉴스핌
여야 5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 비상협력기구를 이번 주 내에 신설하기로 29일 뜻을 모았다. 다만 누가 기구에 참여할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려 이날 오후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박맹우 자유한국당·임재훈 바른미래당·김광수 민주평화당·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실무회담을 시작했다.

위기의 황교안, 리더십 회복 가능할까…이번주 휴가차 정국구상/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호(號)가 위기에 직면했다. 당 내외 악재가 겹쳐 박스권에 갇혔던 지지율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내에서는 '현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7월 넷째주(22∼26일) 한국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전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6.7%를 기록했다. 이는 2·27 전당대회 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5일 일간집계에서는 24.4%까지 떨어졌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양정철, 오늘 삼성경제硏 방문…日 수출규제 해법 청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9일 오후 삼성경제연구소를 방문해 '경청간담회'를 이어간다. 지난 23일 LG경제연구원, 25일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를 찾은 데 이어 세 번째 4대 그룹 싱크탱크 방문이다. 다음 달 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 방문이 예정돼있다.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명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위 제소 '맞고발전'…출구 보이지않는 바른미래 내홍/뉴스1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양측 주요인사를 서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맞고발전'으로 비화된 가운데, 진원(震源)인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손 대표는 반대파측 인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29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당무 운영 의지를 피력했다. 또 당권파측은 혁신위 해체, 유승민 의원 등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K 수거 챌린지'에 오세훈 지목… 황교안 '중도층 통합' 본격화?/문화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K 수거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지목했다. 앞서 황 대표는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릴레이 이벤트인 '천안함 챌린지' 당시에도 '탈당파'이자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를 지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도로 친박(친박근혜)당'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당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황 대표가 본격적인 '중도 세력 끌어안기'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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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잔치' 잉글랜드, 프랑스 6-4 제압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3·4위전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팀 패배 속에서도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넣으며 이번 대회 및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5-3으로 눌렀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잉글랜드가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데클런 라이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한 후 직접 공을 몰고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이스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즈리 콘사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0으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루즈 볼을 부카요 사카가 잡자 골키퍼는 골문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사카는 래시퍼드와 공을 주고 받은 후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4위전서 대회 9·10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전 프랑스는 교체 카드 4장을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공적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주도권을 쥔 채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만회 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왼발로 볼을 밀어넣으며 대회 9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9 왼쪽 지역에서 침투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결정력이 다시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리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음바페는 다시 왼발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으며 한 골차로 쫓아갔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동점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후반 42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에 공을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 더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이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양 팀 도합 10골이 터진 끝에 잉글랜드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황금세대를 이끌었다.   또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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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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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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