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성공 예감’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6:08

학교폭력, 방과후학교, 계약제교원 채용 지원 등 역할 ‘톡톡’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시·군 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구축사업이 큰 성과를 내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사 상황실에서 ‘2019 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성과 공유 토론회’를 갖고 지난 3월 출범한 10곳의 학교지원센터 시범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성과 공유 토론회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이날 토론회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국장, 과장과 함께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방과후학교, 기간제교원 채용 등 교사와 학교를 학생에게 돌려주기 위한 업무를 적극 펼쳐 교육현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학교폭력 업무 지원 요청에 대해 조사에서부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가·피해 학생 관계회복까지 모든 업무를 지원했다. 또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고흥·곡성·진도 교육지원청의 경우 관내 강사선정과 계약체결, 예산집행 등 기존 학교에서 했던 모든 업무를 지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에 대한 지적과 제안도 많았다. 참석한 학교지원센터장들은 “학교에 지원하고 싶은 업무는 많으나 인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장학사, 일반직 등의 추가적인 배치를 요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중 10개의 시·군에 시범적으로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2020년에는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센터장 및 팀장,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혁신을 위해서는 추진체, 즉 담을 그릇이 필요하며 그 핵심은 학교지원센터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들의 성과와 모범이 쌓이면 우리나라 교육혁신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