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행사 첫날인 8월 2일에는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다.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관광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지고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포스터 [사진=여수시] |
8월 3일 오후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 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에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추가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8월 4일은 오전부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여수시 축제지원팀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문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시 40과 오후 1시 40분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 녹동항에서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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