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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13억 사기혐의 피소, 무고·명예훼손 맞고소로 대응"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9:45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9:45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13억원 규모의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관련 내용이 사실을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이상민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MBN 새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은 모자지간으로 뭉친 ‘센 엄마’ 김수미와 ‘철부지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늘 밤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2019.07.16 pangbin@newspim.com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늘 보도된 이상민 씨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근거 없이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상민은 몇해 전 지인 A씨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민은 "이후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는 등 광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며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아마 고소인 측은 금전적 이유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저를 압박해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해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공인인 저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에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A씨 법률대리인을 인용,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A씨에게 4억원을 받아갔으나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8억7000만원을 챙기는 등 총 12억7000만원을 편취했다는 게 A씨 측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 가수 룰라 멤버로 데뷔한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tvN '더 지니어스', '음악의 신'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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