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군청공무원 500여 명이 23일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에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축제인 물축제를 앞두고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막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나선 것이다.
장흥군 물 축제 주변 청소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장흥군] |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주말 태풍의 영향으로 토사가 흘러내린 산책로를 청소하고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제거하고 탐진강변 전 구역에 걸쳐 풀베기를 실시했다.
장흥군은 3일 앞으로 다가온 물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변공원 주변으로는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꽃밭과 꽃거리를 조성해 물축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물축제장 곳곳에 그늘막과 행사부스, 대형 막구조물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원하고 깨끗한 탐진강에서 올 여름 즐거운 추억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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