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언주,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시대착오적 무리와 맞서 싸우자”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7:45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7:48

22일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 개최
지지자 500여명, 황교안‧나경원‧박관용 참석
“과거 매몰돼 나라 망치는 위정척사파와 싸워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이언주 무소속 국회의원이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조리와 과거에 집착하는 시대착오적 무리와 맞서 싸워 대한민국이 번영과 희망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자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와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 리셉션을 연 이언주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7.22 leehs@newspim.com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에는 이 의원의 지지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 10여명도 함꼐 자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절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지지자 여러분과 대한민국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밤잠을 못 이루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민주화 세력으로 이뤄져 있다며 자랑했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이라 철썩같이 믿고 과거 민주당에서 투쟁했다. 하지만 그들은 권력을 잡을 날이 다가오자 본색을 드러내고 사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싸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좌절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1987년 민주화 이후 집권한 보수 정권은 적어도 국민들의 자유 제한에 대해 미안해할 줄은 알았다”면서 “지금의 여당이 보이는 행태는 과거 보수 세력에 대비해 훨씬 더 뻔뻔하고 위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신들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면 적폐몰이하며 우리의 입을 막아서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인민민주주의이며 전체주의, 파시즘적 성향이 우리 사회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모르게 입을 막고 눈치를 보고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 그들이 20대 시절 꿈꾸던 사회주의가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987년 이후 국민들은 우리나라 보수가 바뀌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로 업그레이드해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주류사회로 끌고 가길 바라고 있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히 실현되지 못해 우리가 헤매고 있다. 이젠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에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인지, 세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성장할지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매몰되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위정척사파들과 싸워야 한다. 민주화 세력이라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 국민들한테 듣기 좋은 소리하면서 사실은 위선에 가득차 자신들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권력 밑에 줄 서고 있는 이들과 싸워야한다. 공정의지는 눈꼽만치도 없고 권력을 사유화해 패거리들끼리 이제껏 쌓아온 국민 부와 혈세를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이들과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제 자유우파들이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그토록 바라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한다“며 보수대통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우리 자유우파들이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우리가 그렇게 그리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한국당이 최선을 다해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들이 갈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