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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설계자' 김광두 "집권세력, 국내 정치에만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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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등 집권세력 강경 대일 발언에 일침
"서민·젊은이들, 미래의 꿈과 희망 잃어도 되나"
"선수 친 상대에게 감성적 대응은 백전 백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J노믹스의 설계자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냈던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최근 지도급 인사들의 잇따른 반일 발언에 대해 "국내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선동함으로써 국내정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을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분열과 경제 악화로 국력이 약화되고 민생이 더욱 악화돼 서민과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어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사진=뉴스핌 이형석 기자]

김 교수는 "반일보다는 극일에 초점을 맞춰 국민 통합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일본이 한국을 얕보지 못하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국민 에너지를 집결해야 한다"며 "집권세력은 국내정치에만 몰두하지 말고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미래비전을 가지고 극일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일본도 요청하면 중재노력을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국내정치는 감성적 언어와 선동으로 이길 수 있지만 세계 질서와 국가 간 관계는 국력에 의해 형성되고 움직인다"며 "우리 후배·후손들에게 부끄럽게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일 일본에 대해 강력 규탄한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방송을 인용하며 "상대가 우리의 약점을 알고 때렸다. 오랫동안 공격 전략을 검토하고 수순을 포함한 시나리오를 준비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치밀한 공격 전략으로 선수를 친 상대에게 감성적으로 대응하면 백전 백패"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소위 지도자급의 인사들은 이성적 대응을 통한 극일의 지혜를 모으는데 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최근 지도급 인사들의 대일 강경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김광두 교수 페이스북]

그는 또 "가치 사슬로 이어진 세계의 국가간 산업특화 질서 속에서 한국은 일부 핵심 부품 소재와 관련기술에서 일본 의존도가 거의 절대적으로 높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지만 냉혹한 사실"이라며 "이 의존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리가 극일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80년대부터 부품 소재 국산화는 산업정책의 핵심 과제였지만 성공적으로 이뤄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태"라며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한 것에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경제는 체력이 약하고 하루 하루 벌어먹고 사는 서민들의 삶은 매우 어렵다"며 "감성적 싸움이 격화되면 그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을 분들은 바로 이분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화 나면 화낼 수 있고 불매운동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선동하는 듯한 언어를 소위 지도자급 인사들이 사용하는 것은 국익과 민생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소위 지도자급 인사들이 고민해야 할 일은 감성적 대응보다는 전략적 지혜로 극일을 하고 국력을 키우는 방법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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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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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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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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