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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 고향 특산물 만난다..서울교통공사 직거래장터 '순항'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6:1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하철역에 비어 있는 공간이 고향의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활기찬 장터로 깜짝 변신한다면 어떨까.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간 상생 발전을 돕기 위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역 직거래 장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역에서 지역 특산물을 개방형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남 남해군 5월에는 경북 성주군과 7월 초에는 전남 무안군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무안군과 함께 한 행사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전남 무안군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서울교통공사]

행사 실적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처음에는 3일 간 행사를 예정했었으나 대부분 하루나 이틀 만에 물건을 전부 판매해 이른 시기에 끝났다. 특히 성주 참외는 준비해 온 참외 3200kg를 이틀 만에 모두 판매했으며 무안군 양파는 하루 만에 판매 목표치를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해 고민 중인 지자체의 행사진행 문의도 지속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경북 의성군과 함께 자두와 마늘 행사를 시작하며 25일에는 경남 남해군의 마늘 판촉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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