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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11월 6일 창원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1:29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1:2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0회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회의가 오는 11월 6일 창원에서 열린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1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경남도와 함께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을 창원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이 1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 창원시 유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7.18.

최종 결정은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한‧중‧일의 항만국장회의 워킹그룹이 참여한 실무자 회의에서 내려졌다.

항만국장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항만국 관계 실무자와 연구진들이 참여해 협력사업과 공동연구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고 있다.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원시와 경상남도에 위치한 항만과 관련 산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이번에 개최할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를 통해 창원시에 건설될 제2신항과 함께 개항 120주년을 맞이한 마산항을 소개해 창원시의 해양항만 저력을 동북아 항만국 실무진에게 홍보해 경제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중국과 일본 측에서도 항만관계자가 약 300명 참여하는 등 3일 동안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남도와 함께 마산항 개항 120주년, 항만국장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중‧일, 경남도, 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항만분야 협력과 미래발전 소망을 담는 타임캡슐 봉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창원시의 국제적 해양항만분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이번 제20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창원시 개최는 신항과 마산항, 진해항이 위치한 항만도시 창원의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2신항을 준비하는 창원시와 경남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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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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