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종 질환에서 19종으로 확대…1인당 최대 300만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확대되는 의료비 지원 범위는 기존 11종 질환에서 19종이다.
기존 11종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다.
여기에 추가로 지원되는 8종은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 동반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 부속기질환이다.
이와 함께 기존 조기진통 지원 기간은 34주 미만에서 37주 미만으로 확대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로 고위험 임신 질환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지원금은 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금액의 90%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분만 후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가지고 횡성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