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무단투기 감시원 운영한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6:01

[의정부=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17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원 사업은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감시원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식 개선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원이 주택가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총 8명의 무단투기 감시원을 선발하고 각 2명씩 4개 권역동 허가안전과로 배치해 12월까지 인력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무단투기 감시원들은 폐기물 관련 담당공무원과 함께 지도·점검 업무 보조, 무단투기 취약지역 폐기물 파봉 작업, 무단투기·불법소각 민원 다발지역 감시 및 계도 활동,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홍보물 배포등을 하게 된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시 인력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yx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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