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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 다시 뛰기 위한 도약 완료”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1:48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1:48

역대 최대 국비확보·전국최초 ‘농민수당’도입…행정 선진지
침체된 해남관광, ‘글로컬 체류관광도시 해남’으로 변모

[편집자]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뉴스핌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과 자치단체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세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명현관 해남군수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을 군정목표로 세운 명현관 해남군수가 민선7기 1년을 보냈다. 해남군은 지난 1년간 776억여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어려웠던 군 재정여건 해결을 비롯해 지역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관광활성화로 군정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는 해남의 명현관 군수를 만나봤다.

- 해남군수 취임 후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와 소감은.

▲우선 지난 1년,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 전을 되돌아보면 결코 쉬운 여건이 아니었는데 여러모로 군정이 활력을 찾아가고, 군민들의 신뢰도 회복되는 것 같아 저도 무척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지영봉 기자]

지난 1년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목표로 새로운 해남을 만들어 보고자 정말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열심히 뛴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더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지난 1년이 해남발전의 비전에 대한 군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반석을 놓은 단계라면 이제는 그 위에 하나하나 성과를 쌓아 올리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3년의 시작인만큼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서 열정을 가지고 군정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 해남군이 지난 1년 동안 많은 국비 확보하면서 지역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가 많던데.

▲민선 7기 들어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국비확보인데요. 역대최대 금액인 776억원 가량 됩니다.

요즘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비롯해서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해남군의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맑은물 공급에 581억원,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15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150억원 등 역대 최대인 776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됐고, 58개분야 612억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선정됐습니다.

또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예타면제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목적예비비 289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사업들도 잇따라 확정됐습니다.

벼수확 현장 방문 [사진=해남군]

-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이슈 이던데.

▲농민수당은 우리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을 해서 지난 6월말 상반기 3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농업외 소득 5000만원 이상이거나 중복신청 같은 사례를 제외하고 보니 1만2487명(37억원)이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농업 농촌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젊은이들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농민 수당이 도입되니까 정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민수당이 소득적인 측면도 있지만 농사를 짓는 것에 대한 공익적 보상의 의미이다 보니, 수십 년 농사지으면서 이렇게 좋은 대접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라고 정말 기뻐하시고,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하십니다.

농민수당은 해남군을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남도에서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도입을 목표로 조례제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도, 강원도 같은 광역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초지자체들도 앞 다퉈서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던데, 상품권 사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해남상품권은 해남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입니다. 올해 4월에 연간 150억원 규모(전남최대)로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선포식 모습 [사진=해남군]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것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염두에 둔 것인데요. 농민들이 받은 수당을 지역의 시장이나 상가에서 소비를 하니까 농민도 좋고, 소상인도 좋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농민수당이 끌어주고, 해남상품권이 밀어주고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남사랑 상품권은 발행된지 석달이 아직 안됐는데 55억원 가량이 팔려 나갔습니다. 농민수당 37억원을 제하고도 다른 지자체의 두배 정도 되는 판매액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최근 해남군이 정부사업인 기후변화대응 농업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던데,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농업연구소,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연구단지를 국제적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20ha, 총사업비 1835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입니다.

해남은 전국 최대 규모 농경지(350㎢)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식량산업 전초기지이자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기후변화의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이 전남최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연구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를 해남으로 꼭 유치해야겠다는 군민들의 뜻을 모으고 민·관·학계가 모두 참여하는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김영록 도지사님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의지와 사업 추진 계획을 전달했습니다. 또 군의회, 농업관련 단체들, 언론인들은 물론이고, 전군민이 유치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수특산물 특판전 모습 [사진=해남군]

- 올 해 상반기에 남도광역추모공원 개원과 신청사 착공 같은 굵직한 사업들도 본 궤도에 들어선 것 같던데.

▲지지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들도 제기됐던 문제들을 말끔히 매듭짓고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 7년여 만인 지난 4월 개원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고,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지난 6월 첫 삽을 떴습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원 2개월여 만에 이용객이 500여건에 육박하는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2021년 말 완공될 해남군 청사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차질없는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습니다.

- 오랜 침체를 겪던 해남관광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같다. 주요역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관광 사업은 무엇인지.

▲관광 활성화는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과제인데요. 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글로컬(글로벌+로컬 투어리즘) 체류관광도시, 해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남관광을 알리는 대내외 관광 브랜드 슬로건으로 ‘미남 해남’ 도 마련했습니다. 글로컬체류관광도시는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와 미래를 지향한다는 뜻입니다.

5월에 해남군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는데 땅끝, 대흥사, 우수영 각 거점별 23개 전략사업들이 추진됩니다.

빛의 숲 조성사업이나 세계의 땅끝공원, 관광문화재단 설립 같은 주요 문화관광 사업들도 이미 상당한 윤곽이 나온 상태이고, 올해 하반기에 대표축제도 새로 선정해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해남 관광의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사 세계유산 기념식 모습 [사진=해남군]

- 침체돼 있던 군정 분위기를 바꾸는 일도 시급했던데.

▲역동적인 군정의 추진과 함께 군정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군 단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군민 여러분, 저는 정말 바쁘게 일 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남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 처음 군민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만은 절대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년 해남군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부러워하고, 따라하고 싶어 하는 정책들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왠지 움츠러들었던 해남의 자긍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모두 군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저 또한 초심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뛰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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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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