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인구, 1억2477만명...23년 만에 1억2500만명 아래로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6:5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총무성이 올해 1월 1일 시점에서 일본의 인구가 1억2477만6464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43만3239명(0.35%) 감소한 수치이며, 1968년 조사 개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로써 일본 인구는 10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인구가 1억2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96년 이후 23년 만의 일이다. 지난 1년간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감 수’는 마이너스 44만2564명으로, 12년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

출생자 수는 92만1000명, 사망자 수는 136만3564명이었다.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중 42개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 감소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로 3만9461명이 감소했다. 이어 효고(兵庫)현 2만3336명, 니가타(新潟)현 2만3213명 순이었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지바(千葉), 사이타마(埼玉) 등의 수도권과 오키나와(沖縄)현이었다. 도쿄는 전년에 비해 7만3205명(0.56%) 증가하며 증가 수와 증가율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에 사는 외국인은 전년비 16만9543명(6.79%) 증가한 266만7199명을 기록했다. 일본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9%로 높아지며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일본 도쿄 스가모 역 근처 벤치에서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