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17일까지 슬레이트 처리사업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석면슬레이트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각 읍면 수요조사 결과 올해 100동을 선정하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6억7000만원을 투입해 200동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 3억3600만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를 통해 선정되는 민간위탁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지원대상은 석면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하는 창고 소유자다. 1동 당 최대 336만원까지(약57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횡성군 청정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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