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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블랙뮤직페스티벌…타이거JK·윤미래·그레이 등 초호화 라인업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08:53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08:53

8월 9일~10일, 의정부 시청 앞 광장서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회를 맞은 '블랙뮤직페스티벌'(BMF)가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수 타이거JK가 프로그래밍한 올해 BMF 라인업에는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그레이, Yng & Rich(슈퍼비, UNEDUCATED KID, 트웰브), 창모, 우원재, 이영지, 그렉, 프라임 등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BMF 총감독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은 "2회를 맞이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블랙뮤직의 음악적, 문화적, 사회적인 가치가 조명되고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또 음악이 나이, 인종, 국적을 뛰어넘어 세상의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해 축제 슬로건을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BMF는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으로 관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BMF Stage' △신예 아티스트를 위한 '슈퍼루키' 무대,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Rookie stage & Market(서브무대)' △디제잉, 스케이트보드, 펜스아트 등의 스트리트아트 콘텐츠를 녹여 낸 'Block Party'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매일 1000명에게 'Super Mania' 티켓도 오픈한다. 'Super Mania' 티켓 예매자들은 메인 무대와 가까운 'Super Mania' 존 입장 혜택과 리미티드 에디션 키트를 제공받는다. 11일 오후 2시 예스24공연을 통해 오픈하며, 예매 수수료만으로 예매 가능하다.

BMF는 8월 9일, 10일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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