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뉴질랜드·싱가포르·호주 등 참여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외교부가 대량살상무기(WMD) 불법확산 차단을 위한 확산방지구상(PSI) 아시아태평양지역 연례훈련의 일환으로 ‘이스턴 앤데버(Eastern Endeaver) 19’를 오는 9일부터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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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달 29일 필리핀 해상에서 진행된 '퍼시픽 뱅가드' 연합훈련에서 미국의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이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19.05.29 |
12일까지 진행될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이 참여한다. 학술회의와 함께 WMD 확산 관련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도상연습(TTC·Table Top Exercise)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공해상에서 WMD 운반 선박을 발견할 경우 군함을 동원해 이를 막아내는 해상차단훈련(LIVEX)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PSI 아태지역 연례훈련은 2014년부터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일본, 한국이 순차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훈련에는 러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PSI 참여국 전문가와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등 PSI 비(非)참여국도 옵서버(참관인) 자격을 참가한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