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남제동은 2일 행정복지센터 앞과 횡단보도 8곳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모두 편한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모두 편한 의자’는 그 동안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다리,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 뿐 아니라, 몸이 무거운 임산부나 몸이 불편할 때 횡단신호를 대기해본 사람들의 기다리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다는 경험에서 설치하게 됐다.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모두 편한 의자’[사진=순천시] |
김영호 남제동장은 “모두가 편한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은 시도로 ‘모두 편한 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횡단보도 건너기 전 잠시 쉬는 장소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 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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