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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부부 파경 이어 중국 판빙빙-리천 커플 결별에 대륙이 들썩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6:58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톱스타 판빙빙, 리천 커플이 결별했다. 한류스타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날 중국 톱스타 커플의 이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대륙의 네티즌 사회가 들썩거렸다.

배우 판빙빙은 27일 중국 SNS 웨이보에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배우 리천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가게 됐다"며 "감정의 형태는 변할 수 있겠지만, 당신과 나 사이의 순수했던 감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판빙빙과의 이별을 보다 확실하게 밝혔다.

두 사람이 각자 웨이보에 이별 글을 올린 지 10분도 안 돼 ‘판빙빙·리천이별’ 해시태그 조회수가 1위에 오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판빙빙과 리천의 다정한 모습 [사진=바이두]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데 이어 2017년 약혼했다.

지난해 판빙빙이 세금 탈루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잠적설에 휘말렸을 때도 리천은 그의 곁을 지킨 것을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혼조정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중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송중기·송혜교이혼' 해시태그 조회 수는 12억 회를 기록했고 관련 댓글은 39만 건을 넘었다.

중국에서 송혜교는 대표적인 한류 여신이며,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떠오르는 차세대 한류스타다.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약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중국 팬들은 “이별의 날인가”, “믿을 수 없다”, “송송 부부 이혼에다 판빙빙·리천 이별까지 이게 무슨 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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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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