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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야, 28일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한국당도 의총 추인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2:11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2:17

정개·사개 특위 중 한 개 위원장을 한국당이 맡기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열고 양대 특위 연장안 처리

[서울=뉴스핌] 김선엽 이지현 기자 = 여야 교섭단체 3당이 28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연장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자유한국당도 의총을 열고 본회의 개최에 관한 합의를 추인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어 오전 11시께 한국당은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3당 합의안을 추인했다. 민주당도 이날 오후 1시 30분 의총을 열고 합의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부터)와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28 leehs@newspim.com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안을 처리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양대 특위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또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

따라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한 개씩 가져갈 예정이다. 현재 정개특위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사개특위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이 먼저 어느 특위를 가져갈지 선택하면 한국당이 나머지 한 자리를 맡는다. 민주당이 어느 특위를 고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특위를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민주당에게 선택의 우선권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당은 정개특위의 정수를 현재의 18명에서 19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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