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옐로우시티 장성군, ‘미래를 디자인하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3:52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3:52

민선7기 1주년 맞아 주민·공직자와 미래 비전 공유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성군이 오는 7월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7기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민,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민선7기 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 있었던 유두석 장성군수의 강의 모습 [사진=장성군]

군은 기존의 정례조회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본 행사에 앞서 피아노 연주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꽃 전문가인 이순영 전 함평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도 열린다. ‘한 사람의 열정이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이 담긴 이 소장의 특강은 민선7기 1주년 기념식에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민선6기부터 장성을 이끌고 있는 유두석 군수의 특별한 강의도 펼쳐진다.

유 군수는 국도1호선 장성군의 관문인 옐로우게이트부터 청운고가까지 이어진, 탁 트인 4차선 도로와 아름답게 조경된 경관을 통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변화를 살펴봄과 동시에 푸드플랜 공모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 전 군민 대상 안전보험 시행 등 굵직한 성과를 낸 ‘내적 성장’에도 주목한다.

이어서 노란꽃잔치와 (홍)길동무 꽃길축제를 통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꽃강’으로 알려진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황룡강 물길을 따라 꽃창포를 식재하는 ‘황룡강 꽃창포 시대’의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수변길과 출렁다리로 인해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중인 장성호에는 올해 말 제2출렁다리가 개통되며, 향후 장성호를 횡단하는 400m 규모의 출렁다리와 함께 34km에 달하는 수변길 전 구간을 완성시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갈 것임을 밝힌다.

강의 말미에는 국내 반려동물사업에선 ‘블루오션’ 격인 반려조류시장의 선점을 위한 ‘앵무새 체험관 운영’과,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장성읍 시가지~서부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청운지하차도 건설’ 등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7기 1년의 성과를 토대 삼아 장성의 5년 뒤, 10년 뒤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