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Bring the Soul:The Movie)’가 오는 8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2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밝혔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지난해 서울부터 파리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를 마무리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뒤풀이를 담았다.
영화는 월드 투어 공연은 물론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후 일곱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V, 정국)의 모습, 공연을 마치고 새로운 도시를 만날 때마다 했던 생각 등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그렸다.
방탄소년단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배급사 측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브링 더 소울:더 무비’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무대에서 팬들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얼굴이 담겼다. 행복과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방탄소년단의 표정에 감각적인 색감을 더해 따스함을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Burn the Stage:the Movie)’, 지난 1월 두 번째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를 개봉했다. 두 영화는 각각 31만,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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