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최근 4년내 조림지를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조림지내 풀베기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719.7㏊를 대상으로 국유림영림단에서 실행한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
이 사업은 어린 나무 주변에서 햇빛이나 수분, 양분을 빼앗아 조림목의 생장을 지연시키는 잡초나 덩굴, 맹아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조림지 상태에 따라 연 1회 또는 연 2회를 실시한다.
삼척국유림은 폭염·독충 등에 의한 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작업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을 조성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조림목이 임지에 적응하고 활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미래의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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