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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7월 출시설...삼성전자와 맞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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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휴대전화 사업부 총재 "이르면 7월 출시" 언급
삼성임원 "출시 임박" 암시...업계, 노트 출시 전 나올 것 기대
비슷한 시기 나와도 출시국 차이...화웨이, 미국 압박에 부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가 이르면 7월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출시일을 기한 없이 미루면서 화웨이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25일 중국 매체 '신랑'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노바5 스마트폰 발표회에서 허강 휴대전화 사업부 총재는 "1~2개월 내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르면 7월 중 폴더블폰 메이트X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총재는 "공식 출시일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마지막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에 있다"며 "메이트X에서도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 서유럽 지역 부사장이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트X의 9월 출시를 언급했지만 허 총재가 이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허 총재의 발언대로라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와 비슷하거나 일찍 출시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폴드를 4월 26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에 진행한 리뷰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결함이 발생되면서 이를 보완하기로 결정, 일정을 미뤘다. 이후 출시일에 대해서는 "수 주 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출시일이 두 달 넘게 미뤄지자 일각에서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보다는 일찍 나올 것으로 보고 7월 출시 가능성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각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제품을 내놓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이 지난해와 비슷한 8월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썬 외부에서 갤럭시폴드 출시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이 지난 18일 디스플레이학회 공식 발표 자리에서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 보완을 마치고 양산을 대기하고 있다"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으나 바로 다음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수 주 내 공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타사의 출시 시점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준비가 되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의 예상대로라면 다음달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폴더블폰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관건은 제품 완성도다.  

삼성전자는 한차례 품질 논란을 겪은 만큼 이를 얼마나 보완했는 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으로 접히는 화면 부분이 얼마나 매끄럽게 처리됐는지도 관심사다. 

화웨이는 MWC2019에서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사진=화웨이]

화웨이의 경우 삼성전자와 달리 대화면을 밖으로 두고 접는 아웃폴딩(Out folding)으로 방식이 다르다.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아 제품 완성도에 대한 지적은 없으나 현재 미국의 압박으로 주요 거래선들이 등을 돌리면서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의 수급에 제동이 걸리면서 제품 신뢰도가 낮아졌다. 

부품의 경우 자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일부 서비스 지원을 중단하면서 지메일, 구글 플레이 등의 앱을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자체 OS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기존 구글 OS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는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또 출시 국가를 두고서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 등에서 갤럭시폴드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었다. 제품 문제만 완벽하게 해결될 경우 각 국가에 출시하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화웨이는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일부 국가 이통사에서 제품 출시를 거부하고 있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출시를 한 번 미뤘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가 더 높아졌다. 업계 1위인데다 처음 나오는 제품이라 기준점이 없어 완성도를 두고 더 고민이 될 것"이라며 "이와 달리 화웨이는 부담이 덜 할 수도 있다. 다만 화웨이도 상황이 쉽지 않아 출시를 쉽게 앞당기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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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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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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