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자체·교육청, 빈 공간 활용해 ‘돌봄 서비스’ 제공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06:00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지역 내 유휴 공간과 학교 빈 교실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25일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온종일 돌봄 정책의 목표는 서비스 수요자를 2017년 33만명 수준에서 2022년까지 53만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공모로 선정된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앙 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지원)청 등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 초등학생 대상 돌봄을 추진하는 각 주체들이 함께 참여했고, 1차 년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돌봄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 지자체는 지자체 돌봄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돌봄기관 간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 및 온종일 돌봄 조례 제정 등 지역의 돌봄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자체-교육청(학교) 협력을 통해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특히 ‘사업 우수 모델’로 선정된 서울 노원구는 ‘노원구 돌봄 네트워크지원단’을 운영하며 아파트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우리동네 아이휴센터’를 설치하고 놀이 및 독서지도 등 실시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도 마찬가지로 아파트단지와 작은 도서관 등을 활용해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설치‧운영하며 돌봄 공동체 확산을 위한 ‘이웃돌봄’ 운영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학교, 지역 내 돌봄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돌봄 생태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돌봄을 추진해 나가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