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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국물요리' 3년 누적 판매 3000억... "내년 연매출 2000억 달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09:3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3년을 맞아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해 매출 1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1280억원을 달성하며 1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000만봉을 기록, 이는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특히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0%대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시장내 독보적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 영향으로 국물요리 제품 소비도 확산됐다. 국물요리 카테고리의 침투율은 2016년(26.3%) 대비 2018년(44.4%) 2배 가까이 커지며 즉석밥(2018년침투율 40.1%)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비비고 국물요리 성장 배경으로 맛 품질과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첫 해 육개장, 두부김치찌개 등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비비고 국물요리는 3년 만에 1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3500억원규모의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맛 품질의 제품을 출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메뉴를 한국인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대표제품.[사진=CJ제일제당]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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