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경훈이 3라운드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23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 줄인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톱10에 들었다.
드라이브 비거리 290.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1.43%,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한 이경훈은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지만 2라운드 공동 36위로 내려앉았지만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이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경훈은 올 시즌 4월29월29일 취리히 클래식서도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가 아쉽게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체즈 리비(37·미국)는 이날 7타 줄인 16언더파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1차례씩 기록했지만 후반 9개홀을 돌면서 무려 7개홀에서 버디를 몰아쳤다.
그는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 279.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92.86%,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다.
투어 통산 1승째를 기록 중인 리비는 6월20일 끝난 US오픈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40·미국)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무려 6개나 범해 3타 잃은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50위권에 자리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는 첫날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솎아내 2타 잃은 1언더파 209타를 기록, 67위에 올랐다.
배상문(33)은 1타 잃은 3언더파 207타로 40위권에, 강성훈(32)은 3타 잃은 1오버파 211타로 70위권에 자리했다.
김민휘(27), 안병훈(28)은 컷 탈락했다.
체즈 리비가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이 5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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