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화천 문화난장판 공연 일본 팬들도 관심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6:18

제3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22일 상서면에서 개최

[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군장병들과 주민들을 위해 매달 개최하고 있는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공연이 해외 팬들에게도 이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상서면 산양리 DMZ 시네마 체육관에서 제3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팝페라! 평화가 흐르는 사방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화천군 상서면 DMZ 시네마에서 열린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공연하고 있는 모습[사진=화천군]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 오정수, 김나현, 가수 최서아, 해와 달, 걸그룹 ‘페이머스’와 ‘플로어스’가 출연해 흥겹고 화끈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군이 문화난장판 공연은 외출·외박 군장병들이 화천 현지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게 지원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공연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SNS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여성 사와코씨는 지난 18일 화천군 SNS를 통해 개최 정보를 질문한 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역시 일본 현지에 거주 중인 여성 사토미씨가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화천지역 군악대에 배치됐다”며 “궁금해하는 일본 팬들이 많아 이들이 문화난장판 공연에 출연하는지 알고 싶다”고 문의했다.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자신을 주한 외국인이라고 밝힌 여성 스피카씨는 “이번 주말 처음으로 강원도에 가려한다”며 “DMZ 시네마 이벤트가 비가 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방문의사를 표했다.

군은 10월까지 매주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DMZ 시네마에서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힙합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